[제주도]‘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 개최…아세안 시장 공략 박차

  제주, 아세안 시장 공략 강화하며 경제·문화 교류 확대

2024.10.18 (금) 13:13:02 최종편집 : 2024.10.18 (금) 13:13:02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에서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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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선텍타워 1 로비에서 열렸으며, 제주도의 관광, 문화, 상품을 아세안 국가와 기업에 소개하는 종합 홍보 행사로 기획되었다.


행사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싱가포르 관광청 부국장,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제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도립무용단의 축하공연 ‘숲과 바람과 바다의 춤’은 제주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아름답게 표현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교류를 넘어 제주기업의 수출상담회와 관광·문화 설명회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제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장에서는 룰렛 경품 이벤트, 제주 관련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제주의 문화와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에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을 강화해 제주와 아세안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와의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관광객 유치와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제주기업의 싱가포르 진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도는 아세안 국가와 기업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시장에서 제주기업의 수출을 촉진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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